공지사항

2018. 6. 5. 12:20


적당히 무덥고
극성수기를 살짝 피해간
여행하기 좋은 동유럽의 6월





스페인처럼 시에스타도 없는데
낮이 너무 길다.
해는 새벽 다섯 시면 이미 떠있고,
오후 아홉시가 넘어야 뉘엿뉘엿 넘어간다.


야경을 기다리다가
저녁 식사로 기울인 한잔 두잔에
지쳐서 잠이 드는 여행의 반복-

나이가 들수록 모든 것이 체력전이다.


사진은 프라하 구시가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