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8. 6. 16. 07:55


오후 팁투어 가기 전에 들른 카페 루브르. 1902년에 문을 열고, 아인슈타인과 프란츠 카프카도 자주 찾았다는 카페. 창가 자리에 앉아 카푸치노와 진저 레모네이드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놓여있던 작은 메모지에 1년 전 우리의 결혼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서로에게 썼다. "화창하고 맑은 오늘 날씨처럼 언제나 나를 환하게 웃게 해 주길 바랍니다. 나도 항상 여보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