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8. 8. 2. 22:34
food trip judain

마버타고 집에 가다가

홍대역 대로변 큰 길에서 본

빅가이즈 씨푸드


뭔가 하고 검색했더니

랍스터랑 킹크랩,

해산물 플래터를 파는 곳이었다.


(로브스터가 표준 표기라는데

메뉴에는 랍스터라고 적혀있다.)






특별히 연애 3주년 기념일,

평일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

방문해 보았다.


저녁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이놈의 지옥 더위...


됐고!

랍스터 먹고 힘을 내 보겠어!!







들어가서 바로 주문, 결제를 다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갖다준다.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어 있고

환율에 따라 변동된다.

미리 계산해서 한화로 얼마인지

앞에 적혀있다.


저녁 시간이라 테이블이

금방 꽉 찼다.






계산하고 바로 받아온

빅가이즈랍스터 에일 5$


아메리카노 한 컵 사이즈

양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ㅎㅎㅎ




메인요리 등장!






랍스터파스타 20$


집게발 살이 들어가 있다.

국물에 대한 극찬? 리뷰도 봤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해산물 들어간 오일 파스타는

웬만하면 맛있는 걸로 ㅎㅎ




그릴 랍스터 30$


앞접시나 가위나 앞치마,

일회용 비닐장갑은

셀프바에 있는 걸 가져다 쓰면 된다.


칠리 크랩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건 싱가포르 가서 먹어야 하니까

ㅋㅋ 우린 그릴 랍스터로

순살 맛을 즐겨야지.


사이드는 같이 구워진

조개들이 올라왔다.





​소박하게 랍스터로 즐기는

기념일 저녁~


비닐장갑 끼고 정신없이

살을 발라먹었다.

맛있엉 ㅋㅋㅋㅋㅋㅋ


껍질 자르는 작은 가위가

아주 맘에 들었다!



데이트 하러 많이들 오던데

비닐장갑 껴도 뾰족한 부분이 많아서

먹다가 구멍이 났는지

나중에 손에서 냄새가 ㅎㅎ


킹크랩이나 랍스터는

우아하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니

좀 많이 친해져들 오세요~~



나는 해산물플래터도 떙겼는데,

해삼, 멍게 같은 거는

차군이 입도 안대는 해산물이라ㅠㅠ

혼자 먹기에는 부담되서

다음에 따로 오기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니었지만,

잘 먹었습니다~


기념일 맞이 호강했네~





홍대L7

빅가이즈 씨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