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0. 7. 3. 17:41
music judain



나름 신경쓰고 준비를 바짝 도왔던 일 하나가 끝났다. 
긴장풀린 뒤에 바짝 오는 몸살 기운에 결국은 간밤부터 오후 나절까지
골골거리면서 잠을 잤는데, 일어난 뒤 그 씁쓸함이 더 고롭게 느껴져
'무엇'이라도 해야할 것만 같았다. 그래서 본 영상. 


사람과 음악과 또 사람 사이,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너무 좋다고 하던 국사마가
요즘엔 옥상달빛이 예쁘더라고 했던 얘기가 생각났다.
다 보고 난 뒤 침대 위에 구겨져 앉아 기타를 들고 소음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