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8. 5. 7. 23:14
movie judain

한자 그대로 읽으면 부능설적비밀? ㅎㅎ 미뤄놓고 있다가 오늘은 작정하고 앉아서 봤다. 극찬을 아끼지 않는 OST 리뷰를 얼핏 보고 멜론 한달 무료체험할 때 받아서 들어보기까지 했었지만, 그 때는 미처 몰랐다. 이 영화가 이렇게 보석같은 작품일 줄은.

각본, 감독 주걸륜. 이 사실 하나만으로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주걸륜 방한 동영상보고 너무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뭐 이 정도 되면 그렇게 어깨에 힘주고 으쓱할 만한 것 아닌가. (친구 말로는 천재는 싸가지가 없다고 했다. 음, 주걸륜은 천재야 ^0^b)
쿵푸덩크 보고, 음악 들어보고, 아 요놈 진짜 괜찮네- 하고 보니... 이 영화에서는 피아노를 막막 치네? 하하;;;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건 좀 안습이었지만ㅋㅋㅋ

음 그리고 영화 배경! 개인적으로 그런 물가에 있는 도시 풍경에 익숙해서 그런지 더욱 눈길이 갔다. 피아노도, 예쁜 교복도... 주걸륜도 은근 성장 판타지를 가지고 있었던 건지도!
 


영화가 끝나자마자 OST 음반을 찾아나섰다. 마침 영화사진집과 음반이 함께 한정판으로 발매된 OST가 있길래 허덕이며 결제! (5월 문화생활비는 이걸로 끝났다ㅠ)

어디서 피아노 소리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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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그들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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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친 곡이 뭐야? - 말할 수 없는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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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만난 것 자체가 이미 불가사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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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으로 치는 걸 좋아하나봐?
- 그래야 다른 한 손으로 네 손을 잡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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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사라지지마.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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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꼭 괴담시리즈의 마지막 장면처럼 식상한 단체사진 연출ㅎ
어쨌든 다시 샤오위와 함께 행복해졌다. 나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