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9. 6. 00:49


뮌헨에서 내려 드레스덴으로 갈아타러 가는데 나를 부른다. 공부하러 왔냐길래 놀러왔다고 했다. 그랬더니 가방 좀 보자며 유로화는 있냐고 묻는다. 이런!! 환전해서 곱게 싸둔 봉투를 보여주니 (마치 내 전 재산이 까발리는 느낌ㅋㅋ) 돈이 얼마나 있는지 들여다본다. 그래 내가 돈 쓰러왔다 이것들아!

그리고 인천에서 통과한 셀카봉이 여기선 걸렸다. 하긴, 모르고 보면 쇠몽둥이 같지. 카메라 스틱!이라고 했더니 나도 안다는 듯 웃는다. 아무튼 통과.

드레스덴 갈아탈 비행기 기다리는중-
데이터로밍 무제한 좋구나. 돈이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