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9. 17. 00:30




뉘른베르크에서 열차타고 한 시간 안되는 거리에 있는 밤베르크 당일치기. 강을 두개 끼고 있어서 베네치아같은 느낌도 난다는 곳이다. 어제 하루 널널하게 쉬었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고 몸도 가벼움. 대성당도 좋고 성 미하엘 교회에서 내려다 보는 시가지 풍경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맛집이라고 뜬 슐랭케를라에서 마신 라우흐비어라는 훈제 맥주가 정말 사람을 동동 뜨게 만들었다. 진짜 강츄강츄. 한 모금 먹고 표정관리가 안되서 혼자 흥분하고 있었더니 맞은 편 외국인 부부가 그렇게 좋냐고 묻고 웃는다. 넹 좋아효~~~ 식사로 먹은 zwiebel이라는 것도 여행 중 먹은 것 중에 손에 꼽을 맛. 으헤헤~ 햄볶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