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8. 5. 19. 04:42
ordinary judain
꾸물꾸물한 날씨. 결국 쏟아지는 비.
어설프게 미루다가 온 어깨에 피로곰처럼 들러붙은 과제들을 잠시 외면하고
예매해놓은 말할 수 없는 비밀, 특별상영을 보러 갔다.

마지막 상영이라 그런지 의외로 많은 사람들 :)
소곤소곤에 귀를 기울여보니 대부분 주걸륜 얘기를 하고 있다.
일요일 낮 비오는 명동, 고구마라떼 그리고 당신, 주걸륜...


필름컷을 받았는데, 교실에서 주걸륜이 돌아보는 장면.
친구는 주걸륜과 샤오위가 자전거타는 명장면을 받았다. 뺏고 싶었다 ㅜ
그래도 그냥 주걸륜 아부지 컷이나 샤오위 어머니 컷이 아닌게 어딘가 크크큭

정말 소중한 득템. 하지만 그 결과는 밤샘과제...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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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동 중앙시네마가 스폰지하우스가 됐는데, 2층에 북카페가 생겼더랬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됐는데 참 분위기도 괜찮고, 마음에 들어서 명동완소즐겨찾기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