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1. 30. 21:12
cook judain

새해를 시작하며 다짐한 몇 가지 중 하나, 매달 한번씩은 안 해 먹어본 요리를 하나씩 해 보자는 것. 1월은 시작이니만큼 거창하게 갈비찜 정도는 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레시피를 찾아보니 번거롭기도 하고, 비용도 적잖이 들어서 포기하고 있다가. 어영부영 이달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아, 시작조차 못할 순 없어!! 전부터 또띠아를 한번 사볼까 말까 했었는데, 그것을 사서 손바닥 만한 피자라도 만들어봐야겠다 싶었다. 레시피는 검색해서 대충 가장 쉬운 걸로.


준비한 재료 : 또띠아, 피자 치즈, 블랙올리브, 베이컨, 양파, 통마늘, 올리브유, 파슬리 가루


집에 들어오는 길에 또띠아와 피자 치즈를 샀다. 나머지 재료는 집에 있는 거였는데 베이컨은 한달 좀 안되게 유통기한이 넘었고, 양파도 싹이 난 것들 중에 골라서 하나를 썼다.


내가 만든 방법 : 

1.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과 양파를 각각 볶아낸다. 

2. 베이컨을 잘게 썰어서 굽는다.

3. 또띠아를 펼치고, 구운 마늘과 양파, 베이컨을 올린다.

4. 올리브를 그 위에 올리고 피자 치즈를 양껏 뿌린다.

5. 오븐렌지에 5분 정도 돌린다. 

6. 꺼내서 담고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린다. 끝.





오하함, 치즈치즈~

맛나겠쥬-ㅠ-





남은 또띠아는 랩에 한 장씩 켜켜이 싸서 냉동 보관을 해 두었다. 올리브와 토마토파스타소스, 치즈 뿌려 돌려 먹어도 쉬운 한 끼가 될 듯! 1월은 이렇게 미션 클리어했고, 자~ 2월엔 뭐먹을까? 갈..비...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