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12. 3. 00:00
playmobil judain

9월, 독일 여행을 하고 있을 무렵부터

그곳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스멀스멀

준비하는 분위기였다.


그 때 한국으로 이고 지고 온 짐들 중 하나였던

플레이모빌 어드벤트 캘린더 9008 

얼음공주를 드디어 개봉.


12월이니까욧!!




어드벤트 캘린더는 포켓 24개에 

초코렛이나 사탕 같은 것을 넣어두고, 

하루에 하나씩 열어보면서 설렘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독일의 전통! 소품이다. 






숫자가 1부터 24까지 적혀 있고, 

하루 하루 날짜에 해당하는 박스를

열어보도록 되어 있다. 


​​


12월이 사흘이나 지났으니

요 아래 있는 1일부터!!





열어보니 귀여운 꼬마 아가씨가 들어있다.





그림이랑 똑같군요!!






3번까지 마저 열어보고

획득한 아이템들.




크크.


한꺼번에 왕창 다 뜯어보고 싶지만

나는 절제할 줄 아는 어른이니까


매일 하루를 마무리할 때

경건하게 하나씩 문을 열어보며


무사히 하루를 넘기고

이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의식을 치르기로.





달력에 X 표시하는 것보다

소소한 낭만이 있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