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12. 27. 00:17

간단하게 백팩 하나 챙겨 놀러온 프라하니까 숙소도 부담없는 호스텔로 찾았다. 까를교와 초근접한 '찰스 브릿지 이코노믹 호스텔'! 


까를교 건너면 바로 있다고 했는데,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찾을 때 좀 당황했다. 하늘색 건물 왼쪽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건너와서 보면 정말 까를교 코 앞. 야경을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위치적 장점이 가장 큰 숙소였다.




 


2016.9.8-9.9 (1박) 


4인실 mix-, 복도 화장실(샤워실) 공동 사용


부킹닷컴 예약하고 현지 결제 499코루나

룸키 디파짓 €5이 있었다.


큰 비치 타올을 한 장 준다.


조식은 €6지만, 난 안 먹었다. 

대신 간단한 취사 공간이 있고,

숙소 바로 길 건너편에 Bio마켓이 있어서 식료품을 살 수 있다.


세탁기를 무료로 쓸 수 있는데, 세제는 개인이 사와야 한다.


스텝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내가 묵었던 방. mix였는데 나 빼고 다 남자. 잘 안들어와서 간단한 인사만 했다. 침대는 슈퍼 싱글보다 매트리스가 넓어서 좋았는데, 대신 그 큰 매트리스가 2층에 있으니 뭔가 불안했다. 침대 프레임이 삐그덕 삐그덕. 안락하고 편안한 침대는 아니지만, 나는 어디든 머리를 붙이면 잘 자니까 개의치 않았다. 예민한 사람들에겐 비추.








그리고 곳곳의 휴게 공간. 










다들 일찌감치 나가서 관광하고, 늦게까지 놀다 들어오니 숙소 안에서 별로 사람 만날 일이 없었다. 나는 비교적 일찍 들어와서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게으름 피며 여행하니ㅎ. 다른 리뷰에서는 친구 사귀기도 좋은 숙소라고 했는데, 내가 머무는 동안은 동양인이 거의 없었다. 휴게실에 모여 있으면 북적북적 즐거운 분위기가 될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