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10. 27. 22:56
food trip judain

요즘들어 자유로에

너무너무 차가 많아져서

불금마다 퇴근 전쟁ㅜㅜ


집에 오면 그냥 뻗어누워

운동도 가기 싫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상태가 된다.



오늘도 마찬가지...







배는 고픈데

힘도 없고

늘어져 있으니


차군이 동네에 새로 생긴

밥집에 가보자고 했다.


마을버스 타고 오고 가면서

맛집 스캔을 하는 차군의 초이스.







해이지 HAZY.


골목 귀퉁이에 위치해 있고

가게 앞에 메뉴판이 나와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떡 하니 서 있는

이야기 자판기-


작동은 안되고 있었지만,

말로만 듣던 걸 봐서

신기했다.




메뉴 주문은 추천을 받아

라자냐 하나랑 돼지고기 볶음,

그리고 샐러드 하나.


(이름이 생각이 안나ㅠ)




원래 메뉴에도 제법 가격이 있는

스프를 서비스로 내주셨다.


조갯살이 들어있다. 냠냠.






하와이안? 라자냐에는

베이컨에 치즈-

내가 좋아하는 파인애플도

큰 덩어리들로 들어있었다.


이거 맛남 ㅋㅋㅋ






샐러드는 시저 샐러드?

였던 거 같다.

왤케 메뉴명이 가물가물하지;;;


병에 들어있어서

다시 엎어서 섞어 먹었다.


샐러드 양이 엄청나다;;;










그리고 내 앞에 놓인 밥은

돼지고기볶음인데-






고수를 따로 그릇에 받았다가

결국 다 넣어 먹었다.


양념이 다소 강한데

고수 맛을 살짝 덮어줘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살면서 처음 먹어본

소스 맛인데 ㅋㅋㅋ


낯선 맛이지만 새롭고

맛있었다. 우헤헤.







따로 음료는 마시지 않았다.


2차로 맥주집을 가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ㅋㅋ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호기심에 가게 앞 메뉴판을

들춰보는 이들이 많았다.


궁금하면 들어와서

우리처럼 맛을 보시라구욧

ㅋㅋㅋ




합정에서 조용하고 맛있게 한끼

아주 작은 간판


HAZY

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