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11. 19. 21:24
food trip judain

얼마 전에 망원시장 갔다가


오잉?


시장 초입, 다이소 맞은 편에

새로운 집이 생겼다.




바삭마차!!!!


돈까스 집이었다.



막 생긴 것 같았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막

모여들어있고 해서


다음에 사먹어야지 하고,

정말 다음에 갔는데

휴무...


화요일은 휴무였다. 힝.





다시 도전!



일요일 아침에 조조 영화 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들렀다.






소복하게 쌓여있는

막 튀긴 돈까스들-


아래에는 안 튀긴 애들과

수제 소스들이 나란히 있다.



우리는 고민하다가

나와 있는 라인업으로 2개씩 ㅋ



가격은 개당, 


코코넛 돈까스 2,000원

수제 돈까스 1,500원

그리고 햄,치즈 들어있는 거

이름 까먹음 ㅋㅋ 3,000원


소스는 개당 500원

유자 타르타르랑

와사비 명란 마요


너무 많이 샀나?







옆에서는 이렇게

바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맥주 가져와서 같이 먹을 수 있고,

가게 앞 망미당에서 맥주 사면

할인도 해준단다. 우항.







주문한 거 튀겨지는 동안

옆에 앉아서 대기중-







엄청 추웠는데 차군이

갓 튀겨 뜨근한 돈까스를

한 품에 끌어 안았다.






그러고 가는 길에,

우리가 좋아하는 주전부리에서

새로 출시된 치즈 핫도그도

하나씩 먹었다.


이거는 한 개 1,500원


꼬챙이 반은 치즈, 반은 햄이

들어있어 아주 흡족했다.







혼자 장보러 가도 돌아올 땐

한 개 사서 물고 집으로 돌아온다.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망원시장 주전부리 핫도그~







그러다 핫도그 하나로 배가 차서


막 튀겨온 돈까스가 다 식었을 쯤.

밥을 차려 먹었다.




3분 카레와 함께 하니

카레 돈까스 완성ㅋㅋㅋ






오홍, 뭔가 요리를 해낸 듯한

뿌듯함이 몰려왔다 ㅋㅋㅋ


다음엔 사왔을 때

바로 먹어야지 -0-




맛있어요~

망원시장 바삭마차


(망미당 바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