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8. 1. 27. 17:38
food trip judain

불금 


오랜만에 셔틀타고 퇴근했다.


맹렬한 추위와 야근의 나날ㅠ

힐링이 필요해...




주말에 먹을 또보겠지떡볶이

포장 주문을 하러 갔다가

합정역으로 오는 길에 있는

삼겹살 집으로 직행!


밖에 이베리코 라고 적혀서 

굉장히 유혹적이었다는...


합정 <돈화>





저녁 시간에 테이블 만석이었는데

마침 딱 한 테이블이 나서

바로 앉았다.


옆테이블에 단체 회식을 와서

아재들 때문에 너무 시끄러웠지만

ㅋㅋㅋ



우리는 맛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어서

편했다 ㅋㅋ​





이베리코 흑돼지로

특수모듬 B 주문.


둘이 먹기 적당한 고기 양이다.

왜냐면 밥도 먹을 거니까

ㅋㅋㅋ





고기 찍어먹을 여러가지 세팅.


다섯가지 중에 개인적으로

와사비가 제일 신선했다.





친절한 설명에도 적혀있지만

와사비는 정말 오묘하고 중독적임 ㅋㅋ




같이 구워먹을 마늘이 없고

쌈이랑 고추 같은 게 없었지만,


따로 나오는 샐러드랑

구운 파를 먹을 수 있어서

나름 풍성했다.







우후훕. 두툼한 고기들~





이베리코는 너무 바싹 안 익혀도 된다고

설명해주시고 가셨는데

그래도 돼지고기니까 왠지 ㅋㅋㅋ


차군, 어서 바싹바싹 구워라!!!!





꺄, 꺄아~~~


원래 다른 삼겹살집에 가려고 했었는데

들어오길 잘 했엉 ㅋㅋ


서로 너무 만족!!



아쉬운 점이라면

유난히 기름이 많이 튀어서

테이블이 기름 범벅이 ㅠㅠ


스마트폰 올려놓으면 안됨 ㅋㅋㅋ






모듬은 네 가지 살이었는데

뭐가 젤 맛있고 할 거 없이

입에 넣기 바빴다 ㅋㅋ


너무 잘 먹고, 이제 밥 타임.






명란 낙지 볶음밥-

다 볶아져서 나오는데

짱맛 ㅋㅋㅋ






그리고 나의 물냉면.

깔끔하니 맛있다.



하나씩 시키면 양 많을까 했는데

다 먹음 ㅋㅋㅋ




오랜만에 성공적인

가정 회식이었다!




이 골목으로 올 일이 자주 없었는데

우리동네 삼겹살 리스트에

여기도 추가해야겠다.





합정역 5번출구에서 가까운

이베리코 삼겹살, 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