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공지사항
종로포차
요즘은 혼자 놀기 싫은 시즌. 심심하면 달리기하러 나가면 되는데 날이 추워지니 그것도 잘 안되고. 그래서 의욕적으로 여기저기 놀아달라고 손 뻗어 잼잼 하니 간간히 응답해주는 이들이 있었다. 고마워라ㅠ 그렇게 잡힌 간만의 불금 약속. 페이스메이커 해줬던 충사마, 진석군과 종로에서 만났다!! 종로하면 우리의 고향 '종로포차'로 가는게 옳으니까 1차를 간단히 족발로 해결하고. 2차를 치르러 갔다. 포차하면 또 꼬막이 당연ㅎㅎ 좋다고 신나게 달려주시고. 포차 사장님이 친구는 어딨냐고 물으셔서 근황을 전하는데 갑자기 쨘해졌다. 대학생활과 졸업, 취업, 결혼에 출산까지, 부모님처럼 우리의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여기 계셨지 참.ㅎ 이제는 종로까지 나올 일도 없고 한데다 종로가 예전만한 분위기가 아니라..
ordinary
2014. 11. 1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