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기적
공지사항
봄의 기적
coffee & tea 이후, 아주 오랜만 지횽의 소품집 '봄의 기적' 앨범발매 공연도 한다는데, 요즘 상태에서 그건 먼나라 얘기. 푸른 봄의 설레임을 가득 안은 앨범 쟈켓이 좋아 매일 책상에 올려두고 바라보며 , 오디오 사운드로 온 방 가득 '내 봄의 기적'의 염원을 울리며 산다. 요즘. 다 좋지만, 역시나 모든 앨범엔 풰이브릿송이 있기 마련. 4번 트랙 '전화'는 우울한 밤 시간 바닥으로 치닫는 감정을 콕 찝어, "이게 지금 니 기분"이라고 정의 내려주는 듯. 토닥토닥. ♩ 오지 않던 전화에 어둠 속 긴 시간을 뒤척이다가 아무 말도 못한 채 기다림에 지친 나를 데려가는 새벽 차가운 바람이 머문다 오늘 밤도, 내일 아침도 당분간은 '봄의 기적'에 흠뻑. + 지횽의 연주를 들으면 나도 미친듯이 기타를 치..
music
2010. 3. 7.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