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공지사항
2010' 쉬운 여행, 영주 무섬마을
갑작스럽게 휴가를 챙겼다. 하루 만에 급하게 일정을 짰는데, 출발하려는 아침부터 삐그덕. 계획대로는 아니지만 어쨌든 집을 나서 동서울터미널로 고고! 첫 목적지는 영주. 원래 예천 회룡포를 가려고 했는데, 회사 분에게 그 곳보다 사람이 적고 고즈넉하니 좋다는 영주 '무섬마을'을 추천받아 덜컥 결정하게 됐다. 작년 입사하기 전에 부석사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우연찮게도 09'내일로 여행, 오빠야 결혼식, 봉화 청량사 봄나들이 까지... 계속해서 영주를 가게 되는 것 같다. 어쨌든! 버스에서 정신없이 자고 일어났더니 금새 영주 도착. 익숙한 터미널을 나와 하루에 4번 밖에 없는 무섬마을 가는 와현행 버스를 타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로 향했다. 길을 물어물어 가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500m는 족히 뛰고 걸은 ..
선비의 고장!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혼자 봄맞으러 떠나는 계획. 벼르고 또 벼뤘는데 정작 떠나려고 계획했던 26일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그래서 하루동안 구름이 물러나길 기다려 27일!! 어제. 다녀왔다. 일정 : 동서울터미널 - > 영주 터미널 -> 부석사 -> 소수서원 -> 영주 - >서울 강남 부석사 당일 코스는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해서 넉넉하게 시간을 배분했다.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라니까! 바쁘게 동동 거리는 것보다 뒷짐지고 소요하면서 세월아네월아- 둘러보면서 선비의 기분을 좀 느껴볼까 싶었다. #. 출발 동서울터미널 8:45. 원래는 15분 차를 타려고 했는데, 늦잠을 잤다. 흑. 잠도 덜 깼는데, 2호선 지옥철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앞으로 계속 이런 생활을 해야한다니 정말 앞날이 갑갑허다.ㅜ 겨우 강변역 도착! 뭐 하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