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공지사항
봄의 기적
coffee & tea 이후, 아주 오랜만 지횽의 소품집 '봄의 기적' 앨범발매 공연도 한다는데, 요즘 상태에서 그건 먼나라 얘기. 푸른 봄의 설레임을 가득 안은 앨범 쟈켓이 좋아 매일 책상에 올려두고 바라보며 , 오디오 사운드로 온 방 가득 '내 봄의 기적'의 염원을 울리며 산다. 요즘. 다 좋지만, 역시나 모든 앨범엔 풰이브릿송이 있기 마련. 4번 트랙 '전화'는 우울한 밤 시간 바닥으로 치닫는 감정을 콕 찝어, "이게 지금 니 기분"이라고 정의 내려주는 듯. 토닥토닥. ♩ 오지 않던 전화에 어둠 속 긴 시간을 뒤척이다가 아무 말도 못한 채 기다림에 지친 나를 데려가는 새벽 차가운 바람이 머문다 오늘 밤도, 내일 아침도 당분간은 '봄의 기적'에 흠뻑. + 지횽의 연주를 들으면 나도 미친듯이 기타를 치..
이지형
오랜만에 EBS 공감 나들이. 윤아랑 갔다. 지난번 하찌와TJ 세탁소 공연 이후로, 그가 유부남이 된 이후로!(-_ㅠ) 처음 뵌 지형님. 여전히 잘 생기셨나이다. 오늘도 머리 예쁘게 해가지고 구준표스러운 미소를 지어주셨다. 지형님만을 위한 특별한 카페 컨셉 세트(!)도 좋았고, 녹화가 없는 공연이라 그도 나도 좀 더 편하게 즐긴 느낌!? ㅎㅎ 만날 때마다 더욱 사랑하게 된다. 자꾸 반한다. (4월초부터 한다는 'The home' 공연도 너무 가고 싶지만ㅜ) 공연 끝나면 사용하던 기타 피크 앞자리 앉은 소녀에게 선물하시는 센스도 여전. 오늘은 물수건? 같은 것도 앵콜 공연 끝나자마자 주던데 언젠가 그 피크 얻고 말테다!!!!! 아 부러워. (세탁소 공연에서 받은 민트초코렛은 아끼다가 결국 개미가 먹어버렸다..
빰빰빰 - 이지형
lomo lc-a. 하찌와TJ 세탁소 공연. 게스트 이지형 어쩌면 우리 아주 멀리 떠나와 모진 바람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걷고 있지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추억을 내달리는 기차에 녹아내리는 저 풍경 속으로 남아 하지만 나 변해가는 모든게 너무 두려워졌어 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 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너에게로 달려가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추억속으로 널 데려가줄게 아무런 말도 없이 서둘러 온 계절에 너와 나는 없었고 시간 속에 향기들만 가득해 우리 하지만 난 변해가는 모든게 너무 두려워졌어 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 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이대로 멈추지않게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지금 너에게로 달려가 내손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