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9. 1. 24. 22:04
food trip
judain
팀 옮기고 한 달에 한번
주어진 평일 오후의 자유!
차군과 상암가서 영화보고나니
여섯시가 좀 안되는 시간이라
이런 기회에 줄 서서 먹는 맛집을
한번 가볼까 하고 망원동을 기웃기웃
하다가 새로 생긴 듯한
식당 하나를 발견했다!
오늘 저녁은 섭식당 당첨~!
벤또 글자 보기 전에는
홍합요리집인 줄 알았다.
커다란 자연산 홍합을
'섭'이라고 부르는 게 있어서ㅋ
밖에 걸려있는 메뉴판
어두워서 사진이 흔들렸다 ㅠ
차군은 차슈벤또,
나는 연어있는 사케벤또를 주문.
차군이 먹고 싶어한 고로케도
사이드로 추가!
두둥.
이거 모냐 ㅋㅋㅋ
벤또 가득 숙성 생연어
여태 먹어본 연어 중에
손에 꼽히는 감동의 맛 ㅠㅠ
두툼해서 한 입 가득 연어-
힐링벤또라고 이름 붙여주고 싶다.
차슈를 좋아하는 차군의 메뉴
차슈벤또 역시 알차다.
차슈 한 입 얻어먹었지만
나는 내 연어에 집중했다~
벤또 모양도 정갈하지만
맛에서도 느껴지는 정성!!
여기 좀, 맛집 예감 ㅠ
일인 일벤또 해서
고로케 주문하면 양이 많을까요?
했는데, 아기자기한 고로케!!
타코야끼 틀에다 만들었나 싶게
작고 동글동글, 부드러웠다ㅠ
이것도 맛있슴 ㅠㅠ
차군이 마음에 들어 한 테이블!
작은 가게지만 테이블은 큼직하다.
하지만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사람 몰리면 앞으로 줄서서 먹을 듯 ㅠ
피로회복이 필요한 날
위로가 필요한 날
먹고 싶은 우리동네 힐링푸드
망원동 망리단길
섭식당 벤또
(테이크 아웃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