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8. 5. 1. 23:21
ordinary
judain
lomo lc-a. agfa vista 200. 2006년 11월. club espresso.
커피로 취하고 싶은 오후. 카페 쇼콜라노. 덤으로 주는 쿠키. 천원 리필. 분위기. 훈남 알바.
학교 근처라 동네 마실가는 모냥으로 한 달에 두어번은 가게 되는 것 같다. (올 3월 이후로는 친구와 날을 잡아 방문한다. 아주 계획적으로ㅋㅋ) 평일 낮에도 카페 앞 주차장이 빼곡하고, 어른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져 주말에는 방문할 엄두를 못 낼 정도의 인기를 누리는 카페. 완소 아지트가 따로 없다. 클럽 에스프레소.
+ 천원으로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가 리필된다.
왠지 이 곳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손님 접대를 해야할 것만 같다. 커피 맛에서 만큼은 깐깐한 작가의 원고를 얻기 위한 출판기획자의 기획된 만남 정도? ㅋㅋ 아무튼 책 얘기를 하고 싶어지고, 어떤 분야든 나를 '프리랜서'가 되고 싶어지게 하는 곳이다.
최근엔 기업적인 움직임이 느껴지기도 한다.
2층 공사가 끝났나 싶더니 또 뒤엎고 뚝딱거리고 있다.
과연 어떤 공간이 탄생할지... (커피 아카데미?)
공식홈페이지는 http://www.clubespress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