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3. 13. 20:56
ordinary judain

 

 

물 끓이기는 청소, 밥, 빨래처럼 '돌아서면 또 해야 하는' 티 안나는 집안 일 중 하나. 지금이야 대충 보리차, 결명자차, 옥수수차 같은 보급형 티백을 넣고 끓이지만, 언젠가는 몸에 좋다하는 각종 재료를 넣어대겠지.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평생 가족을 위해 마실 물을 끓여내는 일이 당연한 삶을 새삼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