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4. 20. 21:18
cook
judain
밀린 잠을 원없이 자고 일어나
약간의 가사 노동을 하고
유통기한 하루 지난 식빵을
처리하기 위해 버터를 꺼냈다.
버터 한 숟가락을
후라이팬에 녹이고
식빵 한 장을 척 올리자
녹은 버터들이 무언가에 홀려 이끌려가듯
순식간에 식빵 속으로 들어갔다.
버터 스멜~
달걀도 한장 구워서
빵 사이에 찔러주고
비쥬얼은 이따위지만,
아니라오~ 아니라오~ 탄 것이 아니라오오~
빵껍데기 부분이라 색깔이 저렇다 ㅋㅋ
커피도 내렸다. 예가체프.
커피메이커는 오빠야가 장가가기 전부터 쓰다가
남겨준 구시대의 유물인데,
검색해보니 10년은 더 된 모델이다 ㅋㅋ
그래도 아직 꿀렁꿀렁 거리며
작동은 잘 된다(되고 있는 거겟지-)
내일은 식빵과 우유 사러
또 마트 가야겠다 크헤헤!!
버터먹인 빵 너무 맛있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