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8. 4. 20:01
ordinary
judain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가 갖고 싶은 날-
강남 외근을 마치고 교보 핫트랙스에서
여권 케이스나 사볼까 하면서
기웃거리고 있는데 띠용~!!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를 발견했다.
광화문점에 있다가 더 이상 안 나오길래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으하하
그래, 이걸 사자!
한 봉지에 6천원 하는 것을
4팩이나 집어들었다.
질러, 질러.
이번 독일 여행에서 플레이모빌 매장 방문도
중요한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거기선 또 얼마나 질러올지, 흐먀.
뭐가 들었나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집에 가는 9호선 전철 안에서 한 팩을 개봉했다.
흠,
너는 파라오의 여인인가.
앉아서 조립해서 완성하곤,
계속 손바닥에 놓고 친구처럼
함께 걸었다.
근데 너는 뭔가 나를 원망하는 눈빛 가트다?
집에 오자마자 나머지 팩들도 개봉 시작!
왜 그런 것 있지 않은가.
이것만은 아니었으면- 하면
꼭 나오는거.
두번째 팩은 외계인.
동동거리면서 흐잉거렸다.
맘에 안들어...
그리고 나머지 두 팩은 치마입은 여자와
이집트의 왕자? 같은 게 나왔다.
전에 사진사 아줌마와 기사 뽑은 거랑
나란히 인증샷.
오른쪽 4개가 오늘의 수확이다.
추가 지름은요.
늘 쓰는 사라사 펜과 노트와 엽서-
난 이미 여행노트로 로이텀을 샀는데,
왜 또 이러는가ㅠ
언젠가 쓰겠지 모.
오늘의 지름 모음샷으로 포스팅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