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8. 14. 23:32
running
judain
퇴근길에 달리기 카페에 있는
당산 모임을 보고 살짝 고민하다가
참석 결정!
옷을 갈아입고 나가서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달렸다.
6km가 당산의 기본 코스지만
4km 정도만. 후후-
낯선 코스라 두리번 거리면서
주변 구경을 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자세부터 남다른 한 여성분을 보니
아, 나도 잘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무진장 들었던 오늘의 달리기 끝.
이번엔 뒷풀이도 참석해 보았는데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가 얼마만인가.
익숙하지 않은 그런 자리를
나름대로 즐긴다고 즐겼지만
느낀건 역시나, 나는
'혼자가 편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
그런 때가 있고,
아닌 때가 있는데,
요즘은 그런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