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10. 3. 21:39
ordinary
judain
거제도 집에 내려왔다가
성엣장과 당일치기 부산 강행!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이지만
우리는 오로지 호로록 먹으러 갔다.
오전 9시에 출발했는데 남포동역 오니
10시 반도 안되었다.ㅎㅎ
쟈~ 이제 시작해볼까나.
뭐든 맛있을 공복상태였지만
완당은 새로운 맛~
명동 교자보다 훨씬 내 스타일이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만두피와
절제된 깊이의 육수!! 으헝 굿굿~
이젠 하나에 천원이더라.
하지만 언제나 감동받는 맛!
달달하고 고소하다.
2층 창가에 앉아 용두산 타워를 보며-
콩가루 때문에 숨을 참으면서 먹었다. 촵촵
맛이나 보자며 한그릇만 시켰다.
유부는 아쉽게도 다 터져있었지만
당면들이 통통하니 훌륭했다.
어묵도 국물도 호로록~~
부산사나이 필군을 만났다.
7년 전 유럽여행 프라하에서 만난 친군데
아직도 간간히 만나지는 게 신기할 따름!
이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 바닷가로 고고!
시장에서 두 켤레 삼천원 주고 산 덧신ㅎ
기내용 슬리퍼같다.
좋다고 신어보고 꺄르륵.
우리는 또 다른 호로록을 하러 이동했다.
맛은 그대론데 양이 줄어들었나...
우리가 많이 먹은건가...
그땐 남겼는데 이번엔 남김없이 먹었다.
역시 서울에서 맛볼 수 없는 맛ㅜㅜ
다시 걸어다니며 영화제 행사장
이것저것에 기웃거려보다가
깔끔한 입가심이 필요해서
커피빈으로 들어갔다.
트로피칼 패숀 아이스티~
이제는 뭘먹지...
밀면먹을까 물떡먹을까 하다가
옵스라는 슈크림빵이 유명하다하여
장난삼아 필군에게 좀 사오라고 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런ㅜㅜ
냉큼 사가지고 달려와줬다.
미친 의리를 보여준 필군에게 폭풍 감동.
먹고 먹고 먹고 하니
다시 거제도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해운대도 안녕. 필군도 안녕.
이렇게 호로록 먹방 투어 끝~
부산은 영화제 기간이어선지
더 활기가 넘쳤고
젊고 예쁜 친구들도 많았다.
매번 느끼는 부산의 매력~
너무 좋하!
성엣장과 당일치기 부산 강행!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이지만
우리는 오로지 호로록 먹으러 갔다.
거제 고현터미널에서 부산 신평행을 타고
오전 9시에 출발했는데 남포동역 오니
10시 반도 안되었다.ㅎㅎ
쟈~ 이제 시작해볼까나.
18번 완당집!
뭐든 맛있을 공복상태였지만
완당은 새로운 맛~
명동 교자보다 훨씬 내 스타일이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만두피와
절제된 깊이의 육수!! 으헝 굿굿~
씨앗호떡-
이젠 하나에 천원이더라.
하지만 언제나 감동받는 맛!
달달하고 고소하다.
설빙에서 쉬어가기.
2층 창가에 앉아 용두산 타워를 보며-
콩가루 때문에 숨을 참으면서 먹었다. 촵촵
유부주머니!
맛이나 보자며 한그릇만 시켰다.
유부는 아쉽게도 다 터져있었지만
당면들이 통통하니 훌륭했다.
어묵도 국물도 호로록~~
근처 보수동 헌책방들을 잠깐 구경하고나서
부산사나이 필군을 만났다.
7년 전 유럽여행 프라하에서 만난 친군데
아직도 간간히 만나지는 게 신기할 따름!
이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 바닷가로 고고!
목마르다고 한 캔.
유부주머니 먹고 나오다가
시장에서 두 켤레 삼천원 주고 산 덧신ㅎ
기내용 슬리퍼같다.
좋다고 신어보고 꺄르륵.
곳곳에서 사람들이 영화제를 즐기고 있었지만
우리는 또 다른 호로록을 하러 이동했다.
작년에 먹었던 그 조개찜!
맛은 그대론데 양이 줄어들었나...
우리가 많이 먹은건가...
그땐 남겼는데 이번엔 남김없이 먹었다.
역시 서울에서 맛볼 수 없는 맛ㅜㅜ
바람도 선선하고 약간의 소주로 기분이 업!
다시 걸어다니며 영화제 행사장
이것저것에 기웃거려보다가
깔끔한 입가심이 필요해서
커피빈으로 들어갔다.
나의 힐링음료는
트로피칼 패숀 아이스티~
이제는 뭘먹지...
밀면먹을까 물떡먹을까 하다가
옵스라는 슈크림빵이 유명하다하여
장난삼아 필군에게 좀 사오라고 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런ㅜㅜ
냉큼 사가지고 달려와줬다.
미친 의리를 보여준 필군에게 폭풍 감동.
먹고 먹고 먹고 하니
다시 거제도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해운대도 안녕. 필군도 안녕.
이렇게 호로록 먹방 투어 끝~
부산은 영화제 기간이어선지
더 활기가 넘쳤고
젊고 예쁜 친구들도 많았다.
매번 느끼는 부산의 매력~
너무 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