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10. 5. 22:07
running judain

가을 바람이 불어

두둑한 바람막이를 껴입고 나섰다.


연습 26일차,


옷의 부피 때문인지 바람의 저항에

몸이 조금 느린 듯 느껴졌지만

기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오늘은 성발라의

리메이크 앨범을 들으면서 달렸는데,


호흡과 속도가 안정되고

강 건너 불빛과 바람 소리가

눈과 귀에 들어오면서부터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쯤 흘러나온 노래는

혜화동,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으헣헣

난 정말 가을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