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10. 14. 21:12
cook
judain
쩔어있던 퇴근길-
시장 족발이 생각났지만
너무 추워서 곧장 집으로ㅠ
뭐해먹나 하고
냉장고를 여닫다가
어제 반마리 쓰고 남은
오징어 한마리 반이 떠올라
오징어 볶음을 해먹기로 했다!
오징어 해동 ㄱㄱ
처음 해먹어보는 거지만
대충 검색해서 레시피를 익히고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재료 준비 시작!!
오징어 한마리 반,
양파, 파, 홍고추, 청양고추
(양파가 반개밖에 없어ㅠㅠ)
양념장은
고추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반,
다진마늘 1숟갈, 후추,
물엿이 없어서
매실액 2숟갈, 설탕 조금, 꿀도 넣었다.
움하하하하
팬에 모두 넣고 볶아볶아~
했더니 금방
내 오징어 볶음, 완성!!
청양고추를 두 개 썰어넣었는데
흐미, 콧물을 흘리며 먹었다.
야채가 좀 더 있었으면 ㅠㅠ
그래도 맛있었음 ><
이렇게 쉬운거였다니 ㅋㅋㅋㅋㅋ
허둥허둥 폭풍 식사를 마치고
윤덕원 새앨범을 들으며 설거지까지 완료!
배부르니 이너피스가 찾아온다.
한강 산책이라도 나가야지.
달리기는 왜 안 하냐고?
추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