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8. 6. 22. 03:26
ordinary
judain
작년에 동아리 언니들이 갔다와서 강츄했던 그 티켓. 꼬박 1년을 기다린 그 내일로!!
만 24세까지 누릴 수 있는 특권. 으하하하하하하하.
무료하게 뒹굴거리다가 침대 머리맡에 수북하게 쌓인 책 들 중에 알랭드보통의 '여행의 기술'을 넘겨보는데, 번뜩 이 '내일로티켓'이 떠오른 것이다. 벌써 오픈했다!!
가자. 가는거다.!!!!!!!!!!!!!!!!!!!!! (계절학기 끝나고 바로;;ㅋㅋ)
모든 운송수단 가운데 생각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마 기차일 것이다. 배나 비행기에서 보는 풍경은 단조로워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만, 열차에서 보는 풍경은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 열차 밖의 풍경은 안달이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그러면서도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리게 움직인다. 이 풍경을 통해 우리는 잠깐 사적인 영역들을 보고 영감을 얻기도 한다. 기차는 어떤 여자가 부엌 찬장에서 컵을 꺼내는 순간을 보여주었다가, 이어 테라스에서 어떤 남자가 자고 있는 모습을 구경시켜주었다가, 공원에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인물이 던진 공을 찾으려는 아이의 움직임을 드러내기도 한다. 알랭드보통. 여행의 기술 p.84
http://www.korail.com/2008/railro/railro05000/w_railro05103.jsp
만 24세까지 누릴 수 있는 특권. 으하하하하하하하.
무료하게 뒹굴거리다가 침대 머리맡에 수북하게 쌓인 책 들 중에 알랭드보통의 '여행의 기술'을 넘겨보는데, 번뜩 이 '내일로티켓'이 떠오른 것이다. 벌써 오픈했다!!
가자. 가는거다.!!!!!!!!!!!!!!!!!!!!! (계절학기 끝나고 바로;;ㅋㅋ)
모든 운송수단 가운데 생각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마 기차일 것이다. 배나 비행기에서 보는 풍경은 단조로워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만, 열차에서 보는 풍경은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 열차 밖의 풍경은 안달이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그러면서도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리게 움직인다. 이 풍경을 통해 우리는 잠깐 사적인 영역들을 보고 영감을 얻기도 한다. 기차는 어떤 여자가 부엌 찬장에서 컵을 꺼내는 순간을 보여주었다가, 이어 테라스에서 어떤 남자가 자고 있는 모습을 구경시켜주었다가, 공원에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인물이 던진 공을 찾으려는 아이의 움직임을 드러내기도 한다. 알랭드보통. 여행의 기술 p.84
http://www.korail.com/2008/railro/railro05000/w_railro05103.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