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5. 1. 4. 23:57
running judain
낮에 꽃작업을 하다가
조금 포근해진 날씨 얘기가 나와서
봅씨가 '오늘은 달릴만 하겠다' 했다.

메롱
고뤠~?

그렇게 마음이 동해서
옷을 갈아입고 심야 러닝 고고!
바람막이 안에 기모 후드도 껴입고
러닝글러브까지 꼈다.



올해는 처음이지?
망원지구야~ 안녕~~

너무 오랜만이라 적당히 뛸까 하다가
스트레칭 하는 동안
'역시 5km는 달려줘야 않겠나'
싶어져서 목표 5km 설정!


으하하.

간신히 30분 이내로 완주했다.


초반 1km까지는 몸이 덜 풀렸는지

계속 손 시리고, 코 끝도 시료시료ㅜ

반환지점인 상수나들목 지나서야

땀이 적당히 나고 몸이 활기를 찾았다.


오늘 정도의 기온과 강바람이면

달릴 만 한 것 같은데,

날씨가 도와주려나.

그래봤자 겨울이지만 ㅎ


다음 달에는 재정 상태를 봐서

찜해놨던 러닝화 하나를 사야겠다.



오른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데

자기 전에 좀 더 스트레칭을 해줘야지.


아오, 꿀잠 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