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5. 4. 9. 21:01
cook judain

​소고기무국을 해먹으려고 퇴근길에 숙주를 사왔는데 집에 있는 무가 썩어서 못쓰게 되는 멘붕 사태 발생. 소고기 핏물도 빼놨는데!! 쌀도 아직 못안쳤는데 언제 또 무를 사오겠나 싶어 잠시 주방을 서성이다가 내가 내린 결론은 라면.

소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라면스프 넣고
끓으면 라면을 넣고
끓으면 숙주를 넣었다.

완성.



이토록 고급진 인스턴트 음식을 보았나!!

배부르게 먹고 혼자 감격하다가
운동도 못나가고 기절해 아침을 맞았다.
아하하하하하하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