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차, 러닝 레깅스

나를 응원하는 의미로 주문한
뉴발란스 스포츠 레깅스가 도착했다.
저녁 외근을 갔다가 부랴부랴
집에 와서 챙겨입어보니

좋으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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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나가자!!

연습 47일차,
보통의 페이스로
목표 5km를 29분으로 통과.

그런데 멈추고 몇 걸음 걸으려니까
왼쪽 발바닥이 뻐어근해지더니
쥐가 막 오기 직전의 상태가 왔다갔다,
결국 빡 하고 걸려들었다.

아아아아앜 너무 아퍼ㅠ

주저앉아서 풀고 있는데
찬 바닥이라 엉덩이는 시리고
혼자 소리없는 아우성과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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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진정하고 체크한 기록샷.


일주일에 두세번은 뛰어야 하는데
미세먼지, 야근, 회식, 저녁식곤증
내 러닝을 막아서는 일이 너무 많구나.

지속가능한 러닝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회복해야겠다.


스포츠 레깅스는 처음 신어봤는데
역시나 기능성이 좋긴 좋다.
면츄리닝은 땀나서 허리 엉덩이가
묵직해지는 느낌이 있었지ㅋㅋ

70사이즈가 나한테는 발목이 좀 긴 것 같더니
달리는 동안 조금 말려올라가서 적당했다.
허벅지 부분이 좀 낙낙한 것은
근육으로 채워주겠으!

다시 힘을 내요, 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