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5. 5. 6. 22:33
running judain

​긴 연휴의 끝-

출근과 야근이 하루의

가장 큰 포인트인 일상으로 복귀.


저녁 먹고, 러닝하러 나섰다.

52일차, 좋구나!


​29분 정도로 5km를 완주했다.

역시나 날씨가 좋아서

러너와 라이더들이 우글우글~




오늘의 달리기는

어제 다시 읽기 시작한

하루키의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한 구절과 함께 남긴다.


그런데, 이 책은

봐도봐도 재밌다.

같은 10년이라고 해도, 멍하게 사는 10년보다는 확실한 목적을 지니고 생동감 있게 사는 10년 쪽이, 당연한 일이지만 훨씬 바람직하고, 달리는 것은 확실히 그러한 목적을 도와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주어진 개개인의 한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자신을 연소시켜 가는 일, 그것이 달리기의 본질이며, 그것은 또 사는 것의 메타포이기도 한 것이다. p.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