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5. 9. 14. 23:35
running judain

지난 주 종합검진을 받으며 위에 염증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직검사하고 일주일 동안은 술과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무심코 마셔버린 커피 한 두 잔의 영향일까. 속쓰림이 잦아진 것도 같고...

이제는 커피 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는 생활을 의식적으로 해야만 한다.


월요일부터 늦은 퇴근.
마트에 들러 아침 끼니로 챙겨먹을 것을 잔뜩 샀다. 바나나, 감자, 우유, 토마토. 죄다 무거운 것들! 팔 운동 제대로 했다.

저녁밥을 잔뜩 해먹고는 뒹굴거리다가
80일차 러닝 고고.



바람막이 가득 땀이 차오르도록 힘차게 달렸다.
기록은 보통.
오늘은 정신 건강보다
신체 건강을 위한 러닝이었다.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던 타투 스티커에 재미를 붙여서
발목 쪽으로 종이비행기를 날였다.
다리야, 가볍게 날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