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5. 10. 13. 22:59
running
judain
외근 마치고 친구들 모임 갔다가
구두를 삐걱삐걱 신고 들어오는데
피곤한 발목에 기분 상태도 엉망.
힐링 러닝을 하자,
하곤 나가서 꾸역꾸역 달리기.
갈수록 지쳐서 보폭이 줄고
천근만근 다리가 무거워지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지점이 어느새
눈 앞에 펼쳐진다는 사실을
알기에
모른척 할 수가 없고
그래서 힘들어도 꾸역꾸역
다리를 옮기고 발을 놀린다.
가끔은 미련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