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7. 22. 00:05
ordinary judain

망원역 나오니 꽃트럭에 있어
꽃을 샀다. 나에게 꽃을.

드라이플라워 하기 좋은 시네신스도 함께!



보고 있나, 차군!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나 말고는 남자 손님들이 대부분

뉘집 남자들인지

늦은 귀가가 미안한 남편도,
엄마 생각이 나는 잘 키운 아들도,
서투른 마음을 한 다발씩

훈훈한 풍경이다.



목요일마다 오는 꽃트럭이라고
얘기하시는 걸 얼핏 들었다.
망원역 2번 출구. 장미는 10송이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