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결혼 준비는 본식 날짜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
웨딩홀 선택 기준은
위치와 시간
하객 인원 보증
동시 예식 / 분리 예식
한식 / 뷔페
조건을 놓고 보니,
우리는 비교적 명확한 가이드를
낼 수 있었다.
부산에서 올라오는 하객들이 편하도록
위치는 무조건 강남 지역으로만,
산만해질 수 있는 동시예식보다는
분리 예식으로, 그리고 식사는 한식으로!
알아보니 예정하는 날짜가
6개월도 안 남은 상태라
왠만한 골든 타임은 이미 다 나갔다.ㅜ
이래서 좋은 날에 하려면
1년 전부터 준비하는 거구낭...
서둘러
네이버 다이렉트 웨딩준비 카페의 도움을 받아
몇 군데 날짜 맞는 곳을 추려서
일단 웨딩홀 투어를 시작했다.
개인 웨딩플래너 수준으로
투어 일정을 잘 짜서 주셔서 깜놀!
그리고 투어라기에도 민망하게
그냥 첫 번째로 간 '서초 더바인'을
한 바퀴 돌아보고서
바로 계약을 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더바인은 라온홀이 예쁘고 또 유명하지만
보증인원 300 까지는 힘들 것 같고
또 그만큼 대관 비용이 꽤 들어서,
1층 예그리나홀을 잡았다.
천장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집중도 있고 나쁘지 않겠다는 판단.
음식 맛 평도 좋은데다
서초역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위치적 장점도 바로 결정에 큰 몫을 차지했다.
"이렇게 바로 정해도 되나~"
살짝 걱정도 됐지만,
더 끌어봤자 더 나은 결론은 없을 것
이라는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웨딩홀 계약이
투어 시작과 함께 마무으리.
good!
시식은 예약하기만 하면
6인까지 무료로 가능하다고 한다.
4월 중에 날 잡아서 가봐야지
~.~
이렇게 큰 거 하나 해결했다 했지만
해도해도 끝이 없는 과제들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