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6. 14. 01:27
food trip
judain
긴 비행을 마치고 인천에 도착!
여행 빨래를 세탁기 돌리고 청소하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밤 11시가 다되어 가는데
배가 넘나 고픈 것!!!
월요일 밤에 술 말고 밥 먹을 곳이
기사 식당 말고 또 있을까 하며
망원동을 걸어가다가
마감이 12시인 고깃집을 발견했다.
오오오~ 삼겹살~~~
빈 테이블이 깨끗하게 정리된 걸 보고
손님 안 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조심히 들어가서 물어보니
앉으세요~
삼겹살을 먹을까 하다가
추천해 주시는 오겹살 2인분과 밥,
그리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을 마셨다.
맥주는 하얼빈~
이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양념된 부추를 같이 구워먹으라고 줬다.
부추 맛있지, 부츄!!
남자한테 좋다는 부츄 ㅋㅋㅋㅋ
폭풍 흡입.
먹느라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잘 먹었다.
든든하게 보양한 느낌~.~
마감 한 시간 전에 가서
눈치가 살짝 보였지만
고기도 맛있게 구워주시고~
이거 저거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냠냠, 정말 웰캄~
환영 받은 느낌 ㅋㅋ
고기는 부추랑 같이 드세요!!!
밤 11시 고깃집
웰캄투망원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