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여행책방카페 사이에

워낙 많은 소규모 서점들이 있지만

오늘 팀사람들과 나들이를 간 곳은

여행책방카페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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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비행기 모양-

그냥 보기만 해도 막 떠나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들게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한 달에 한 도시 코너.

이번 달은 대만인데,

7월은 바르셀로나라고!

오, 다시 올 이유가 생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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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그렇게 먹을 게 많다는데,

다 맛있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고!

가보고 시펑-

책을 들춰보는 것만으로도

언젠가 한번은 가게 될 것 같은

운명적인 기운을 느끼지만

다 착각이라는 거.

어쨌든 기분 좋은 여행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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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으로 여행 소품이 몇 가지 있고,

서점 더 안쪽으로 여행지별

책들이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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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있을 때 가장 먼저

가이드북을 챙겨보는데,

아직 여행지가 미정이거나,

다 정해져서 세부 계획 세우거나-

하는 시간을 보낼 때

방문하면 좋을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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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자주 열리니, SNS 팔로우 고고!

바로 여행 코스를 짜고,

세부 정보를 메모할 수 있는

여행 플래너 노트를 만들어 팔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정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모임도,

아예 여행사와 협업해서

상담하고 예약까지 하면 어떨까-

하며 우리끼리 사업 확장도 하고

ㅋㅋㅋ

이런 데서 휴식하고 놀다보면

세상에는 참 의미있고

즐거운 일이 많은 것을 느낀다.

그래, 지금의 일이

전부인 거 마냥

아등바등 할 필요가 없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