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10. 8. 14:53
food trip
judain
연휴 막바지 주말
점심을 먹으러 동네에 새로 생긴
돈카츠 집을 찾았다!
작은 테이블과 바에서
혼밥, 혼카츠, 돈맥 하기 좋은
크레이지카츠~
합정동 여느 맛집처럼
주택 건물 1층이다.
세트 메뉴도 있지만,
처음이니까 베이직하게
나는 히레카츠 정식,
차군은 반반 정식을 주문했다.
아무래도 세트 메뉴는
다양한 사이드를 먹을 수 있지만
먹다보면 배가 불러 정작
본 메뉴를 알차게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요즘에는
단품을 알차게 즐기는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다.
히힛.
1인 1병, 작은 물병 생수-
다 못마셔서 챙겨나왔다.
간만에 함께 나간
나의 플모 친구들-
런치 맥주도 한 잔씩 시켰다.
200ml가 안될 것 같은,
부담없는 낮맥 일잔에 천원이다.
주문한 음식은 손님이 많아선지
좀 기다려서 나왔다.
안심과 등심, 반반 정식-
납작한 돌판에 분홍 각소금을
갈아서 찍어먹는데
소스보다 소금이 맛있다!!!!!
히말라야 암염이라고.
그리고 나의 히레, 안심.
한 입 가득 부드럽다.
돈육은 모두 제주도 청청 돼지.
숙성 과정이나 재료에서
가게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맛이다.
나는 사보텐을 좋아하는데,
거기보다 맛있고 고급진데
가격은 상냥한 듯!!! ><
아주 맘에 들었다.
동네 사는 회사 선배도
먹으러 와서 인사를 했다.
쿄쿄. 소문난 동네 맛집-
오픈은 11시 반,
밤 10시까지 여는데
중간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테이크아웃도 된다고 적혀있다.
세상에는 너무 맛있는 게 많다.
합정에서 만나는 인생 돈카츠
크레이지카츠
@crazyforkat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