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내 생일 기념으로 찾은 레스토랑-
합정 오스테리아 샘킴!
지난 기념일에는 예약이 다차서
못갔는데 이번에는 성공!!
차군이 하루 전날 오전에 전화했는데
다행히 예약이 가능했다고 한다.
오호호-
따로 간판도 없고 해서
입구도 잘 구분이 안되는데,
레스토랑은 건물 2층,
입구는 1층 상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여기가 맞는지 의심하게 될 정도로
아무 표시가 없었음 ㅎㅎ
아직 새 건물이라 그런가.
드디어 보이는 가게 간판!
오스테리아 샘킴 :)
문 앞은 너무 조용한데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미 손님들이 가득~.~
특별한 날에 와 볼만한
분위기였다!
예약석 안내 받고 자리한 곳은
주방 방향을 보고 길게 늘어선 바.
두꺼운 외투는 입구에 있는 옷걸이에,
가방은 자리 아래에 있는 고리에
걸 수 있다.
정갈한 기본 세팅.
바로 앞에서 열정적인 요리를 하시는
셰프님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음료 메뉴판은 이탈리아어가
기본으로 되어 있어서
처음엔 뭐가 뭔지 ㅋㅋ
헤매다가 glass wine 보고
한 잔 씩 주문했다.
상온에 있던 와인 치곤
너무 미지근~해서ㅠ
다소 아쉬웠다.
첫 번째 메뉴는
구운 새우와 시칠리아 가지요리-
옆에 있는 건 옥수수스프 같은 거였다.
맛있는 새우 그레잇~~
파스타 메뉴는
훈제 향을 입힌 장어와 까르보나라
이 맛이 정통 까르보나라구나~
깊은 소스 맛에 눈이 번쩍 떠졌다.
양도 제법 많았다~
셰프님이 맞춰서 요리를 해주셨는지
파스타를 다 먹고 나니 딱
고기가 나왔다.
한우1++ 채끝 등심 스테이크!!!
65,000원 ㅠㅠ
가격이 ㅠㅠ
따로 굽기 정도를 안 물어봤는데
강한 시즈닝에
적당히 내가 좋아하는
미디엄 레어로 나왔다.
맛있어서 만족 ㅋㅋㅋ
차군의 지갑을 털어가는
내 생일 기념일:D
다 먹어도 한 시간 밖에 안되서-
이 정도면 너무 초저녁이라
집에 가서 케잌과 함께
가볍게 한 잔을 더 하기로 했다.
축하합니다, 내 생일!!!
나이 한 살 더 먹는게
뭐가 기쁘다고 ㅋㅋㅋ
합정 오스테리아 샘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