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12. 13. 20:53
food trip
judain
회사 연말 회식을 합정에서 하고
단체로 또보겠지 떡볶이를 사러 향했다.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못 먹고 포기했는데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해먹어도
그 맛이 90프로는 난다며 ㅋㅋㅋ
혹해서는 따라나섰다가
2인분짜리를 사서 집에 왔다.
포장된 걸 바로바로 담아줘서
금방 살 수 있다.
"단무지 드릴까요~" 물어보는데,
반드시 챙기도록 ㅋㅋㅋ
(안 받았다가 후회했다. 이유는???)
2인분 가격은
11,000원이었다.
암튼 다음날 저녁 메뉴 걱정은
덜었다며 기뻐하고는 ㅋㅋㅋ
드디어 맛보나요 ><
꺼내보니 레시피와 함께
재료가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나는 떡볶이에서 오뎅을 좋아하는데
오뎅 양이 적었다.
떡도 많이 안 들어 있는 것 같았는데
ㅋㅋㅋ 아주 풍족한 2인분이었다.
집에 남은 채소를 좀 더 넣으려고 했는데
파 밖에 없어서 아쉬운 대로 준비 ㅠ
레시피대로 정량의 물과
포장된 재료를 넣어 조리했다.
소스 냄새가 이미
맛있다.
파를 투척하면서 마지막으로
가열차게 보글보글 끓였다.
우왓, 집에서 손쉽게
즉석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니!
그런데 처음 먹어봐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웠다.
ㅋㅋㅋ
단무지를 챙겼어야 했다ㅠㅠ
그래도 맛있어서 안 쉬고 폭풍 흡입-
하악하악 맵다고
냉장고에 있던 콜라도 드링킹.
너무 배가 불러왔다.
따로 밥은 못 볶아먹고,
차군은 마지막에 밥을 데워서 따로 먹었다.
힝.
밥을 제대로 볶으려면
준비를 하던지,
아니면 가게에서 먹는 걸로
ㅋㅋㅋㅋㅋ
이 집이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겠다.
걍 맛있음 ㅋㅋㅋㅋ
내가 간 곳은
또보겠지 떡볶이
호호시스터점
또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