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인공지능스피커 헤이카카오!

2월 초 구매 오픈을 기다려서

드디어 손에 넣었다.

카카오미니!

회사에서는 너무 바빠서 못 뜯어보고

늦은 퇴근길에 꼭 끌어안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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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택배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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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는 당연히

라이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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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드러낸 본체.

생각보다 많이 아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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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도 뿅, 안녕~

나 좀 꺼내줘 ㅋㅋ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라이언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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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맡에 두고,

헤이카카오 앱을 깔았다.

녹색 불이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와이파이 연결로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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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언니가 선물해 준

라이언 스피커로

멜론을 연결해서 듣곤 했는데

이제 더욱 편리하게

멜론을 즐길 수 있겠다.

매일 아침 일곱 시에 깨워줘.

미세먼지 어때?

라디오는 틀어달랬더니

SBS만 들려줬다.

차요미에게 톡 보내줘. 하니까

뭐라고 보낼까요? 하고 되묻는

ㅋㅋㅋ 요 앙큼한 것.

질문 트레이닝을 위해

매뉴얼을 한동안 들여다 봐야겠다.

팟캐스트도 들을 수 있다니~

기대 120% 만족이다 ㅋㅋㅋ

아침마다 옷 입기 전에

차군에게 날씨 좀 알려 달라고 하면

어찌나 귀찮아 하는지.

난 이제 남편 대신

헤이카카오를 부를 것이다.

이렇게 남편은

건조기, 카카오미니 다음

서열 3위로 밀려나는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