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공지사항
주말의 관악산, 알고보니 삼성산
일요일 아침 아홉시부터 밍맹몽과 등산 한판. 북한산 둘레길은 등산화 신고, 동네 관악산은 그냥 츄리닝에 런닝화 ㅎㅎ 관악산 입구 광장에서 길따라 올라가는데, 역시나 어제의 둘레길은 그냥 걷기 산책이었다. 산은 역시 이렇게 위로 위로 올라가야 맛이줴!! 이런저런 수다를 떨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올라가는데, 표지판도 없고 뭔가 알 수 없는 길로 가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밍맹몽이나 나나 '될대로 되라'는 식의 성격인지라, 그냥 일단 되는 대로 올라가 보기로. 그렇게 '여긴 누구, 나는 어디' 하며 점점 엄해지고 있을 무렵,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연주대' 어떻게 가야되냐 여쭈니, 저쪽 산이란다. 오홍? 오호홍!!! 우린 지금 삼성산에 있는 것이었다!!! 우리는 아저씨가 저쪽이라고 일러준 방향으로 가보기로 하고..
ordinary
2014. 3. 1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