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먹방
공지사항
부산을 호로록
거제도 집에 내려왔다가 성엣장과 당일치기 부산 강행!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이지만 우리는 오로지 호로록 먹으러 갔다. 거제 고현터미널에서 부산 신평행을 타고 오전 9시에 출발했는데 남포동역 오니 10시 반도 안되었다.ㅎㅎ 쟈~ 이제 시작해볼까나. 18번 완당집! 뭐든 맛있을 공복상태였지만 완당은 새로운 맛~ 명동 교자보다 훨씬 내 스타일이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만두피와 절제된 깊이의 육수!! 으헝 굿굿~ 씨앗호떡- 이젠 하나에 천원이더라. 하지만 언제나 감동받는 맛! 달달하고 고소하다. 설빙에서 쉬어가기. 2층 창가에 앉아 용두산 타워를 보며- 콩가루 때문에 숨을 참으면서 먹었다. 촵촵 유부주머니! 맛이나 보자며 한그릇만 시켰다. 유부는 아쉽게도 다 터져있었지만 당면들이 통통하니 훌륭했다. 어묵도 국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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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3.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