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공지사항
토요일의 북한산
한숨 자고 일어나서 포스팅하는 토요일의 북한산 등반. 낮 기온이 4도까지 오른다고 해서 바람막이만 가볍게 껴입고 등산화를 꺼내신었다. 불광역에서 704번 갈아타고 북한산성 입구 정류장에 도착하니 1시 반 정도. 좀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에도 등산복을 입고 같이 내린 사람이 꽤 있었다. 짐은 최소화. 이미 내 몸이 짐이니... 백팩없이 생수 한 병과 장갑을 손에 들었다. 탐방지원센터까지도 좀 걸어올라가야 했다. 옆으로 펼쳐진 등산용품 매장들을 기웃거리며 걷는데, 아이젠 이만오천원- 이걸 구경만 할 게 아니라 샀어야 했다는 것을, 이때는 몰랐다. 본격적인 등산 시작. 잘 닦여진 탐방로가 쭉 뻗어있다. 이제 막 하산하고 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참 다들 부지런하게들 살고 있었다. 얼마 가지 않아 만..
ordinary
2015. 1. 11.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