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공지사항
버터먹은 빵과 커피
밀린 잠을 원없이 자고 일어나 약간의 가사 노동을 하고 유통기한 하루 지난 식빵을 처리하기 위해 버터를 꺼냈다. 버터 한 숟가락을 후라이팬에 녹이고 식빵 한 장을 척 올리자 녹은 버터들이 무언가에 홀려 이끌려가듯 순식간에 식빵 속으로 들어갔다. 버터 스멜~ 달걀도 한장 구워서 빵 사이에 찔러주고 비쥬얼은 이따위지만, 아니라오~ 아니라오~ 탄 것이 아니라오오~ 빵껍데기 부분이라 색깔이 저렇다 ㅋㅋ 커피도 내렸다. 예가체프. 커피메이커는 오빠야가 장가가기 전부터 쓰다가 남겨준 구시대의 유물인데, 검색해보니 10년은 더 된 모델이다 ㅋㅋ 그래도 아직 꿀렁꿀렁 거리며 작동은 잘 된다(되고 있는 거겟지-) 내일은 식빵과 우유 사러 또 마트 가야겠다 크헤헤!! 버터먹인 빵 너무 맛있졍.
cook
2014. 4. 20.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