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공지사항
2018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10k 완주
가을 러닝의 시작은마이런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상암까지우리동네 지나가는 러닝 코스라부담없이 신청하고 출전했다. 내가 잘 뛸 수 있을까요?차군 손잡고 뚜비뚜바. 미즈노 러닝화는 발이 무거워서낡은 울트라부스트를 꺼내 신었다.쿠션이 다 망가졌지만 ㅠ 디자인도 그렇고 가장 맘에 드는1세대 울부인데, 이 모델이화이트로는 내 사이즈가 안나오고 있다. 지나치게 새빨강 기념 티셔츠.눈에 잘 띄고 좋다. (평소에 입을 일도 없고) 아침에 조금 흐리기도 했는데,스타트하고 얼마 안 가서미스트 같은 빗방울이 날렸다. 앜, 빨리 집에 가자!!! 딴에는 쉬지 않고열심히 달렸는데 ㅋㅋㅋ 점점 무거워지는 다리와 엉덩이는1시간 목표로 달려가려는 내 의지를붙잡고 늘어졌다. 피니쉬라인 끊자마자 받아든 이온음료벌컥벌컥 원샷..
2017 마이런 서울 10k 완주
두구두궁!! 러너들의 계절~ 가을 러닝 시즌을 맞이해 접수해 둔 마이런 서울에 참가했다. 작년 마이런은 승진시험이랑 겹쳐서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었지ㅠ 아침 러닝 대회는 정말일어나기 힘들다.출근 때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하고게다가 주말인데! 일요일인데!!! 6시 알람 맞춰놓고도늦게 일어나서 대충 세수만 하고8시 출발에 맞춰여의도공원 출발지로 갔다. 짐 보관 안 하려고교통카드랑 이어폰, 휴대폰은 힙쌕에혹시나 해서 암밴드도 팔에 차고,땀 닦을 손수건도 손목에 장착. 힙쌕을 옷 안으로 넣어서뱃살이 나온 걸 좀 가리고 ㅋㅋ 힙쌕을 배에 꽉 조아주니까 뭔가역도를 들기 전의 비장함 같은 것이온 몸에 불어넣어졌다.!! 여의도-상암 코스는 처음입니다만,잘 달릴 수 있겠죠??? 합정, 망원을 지나가니달리다가 집에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