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공지사항
[Praha] Charles Bridge Economic Hostel Review
간단하게 백팩 하나 챙겨 놀러온 프라하니까 숙소도 부담없는 호스텔로 찾았다. 까를교와 초근접한 '찰스 브릿지 이코노믹 호스텔'! 까를교 건너면 바로 있다고 했는데,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찾을 때 좀 당황했다. 하늘색 건물 왼쪽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건너와서 보면 정말 까를교 코 앞. 야경을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위치적 장점이 가장 큰 숙소였다. 2016.9.8-9.9 (1박) 4인실 mix-, 복도 화장실(샤워실) 공동 사용 부킹닷컴 예약하고 현지 결제 499코루나룸키 디파짓 €5이 있었다. 큰 비치 타올을 한 장 준다. 조식은 €6지만, 난 안 먹었다. 대신 간단한 취사 공간이 있고,숙소 바로 길 건너편에 Bio마켓이 있어서 식료품을 살 수 있다. 세탁기를 무료로 쓸 수 있는데, 세제는 개인..
[Praha] beer trip
체코 프라하는 세 번째 방문이다. 드레스덴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 열차는 €19 정도. 잠깐 건너와서 하루만 맥주 마시고 놀다 가려고 까를교 근처 호스텔 예약하고, 간단하게 백팩만 꾸려 나섰다. 호스텔 체크인이 2시라 점심부터 해결하려고 들른 근처 U MALEHO GLENA. 2년 전에도 왔던 곳이라 쉽게 찾아왔다. 여전히 한국인이 많이 오고,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다. 벨벳 맥주 45코루나, 우리 돈으로 2천원이 조금 넘는다. 굴라쉬 하나에 매쉬드 포테이토를 사이드로 주문했는데, 포테이토가 밥 두 공기 정도 양이었다. 그냥 메인 메뉴 하나로 충분한 걸로. 프라하성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까를교가 보이는 강 근처에서 필스너우르켈 한 잔을 마셨다. 70코루나. 뷰가 좋아서 좀 비쌌지만, 그래도 우리 돈으..
05. 프라하의 꿈 (1)
얼마 전 노다메칸타빌레를 보고 기겁하면서 화면을 붙잡았던 기억이 난다. 그 1회 첫 장면인 프라하. 그 드라마를 보고 나서 그런지, 프라하 사진을 보면 중후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들리는 것 같다. 우리 여행의 두 번째 나라 체코, 프라하♬ 뮌헨에서 체코로 넘어올 때 야간쿠셋을 탔는데, 국경역-프라하 구간 티켓을 안 끊었다. 미처 생각 못하고 있다가 열차 도착하고 나서 안되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했지만 무시당하고 ㅋㅋ 계속 후덜덜 하면서 갔는데 운좋게 우리 칸 쿠셋만 구간 티켓 검사를 안 하더라. 오나전- 신이 도왔다. 돈 굳히고, 아싸~ 쿄쿄. 시계탑 앞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 넓지 않은 프라하 시내, 돌고 돌다보면 시계탑 종치는 걸 꽤 여러 번 보게 된다. 정각이 되면 사람들이 시계탑 앞에 모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