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부부
공지사항
동네 카페 마실 - cafe BUBU
일요일 낮. 간장 계란밥을 해 먹고배가 불렀다. 바닥에 드러누워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하지만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다간해가 지는 걸 보며 울 것 같다.나가야지.밖으로! 놋북이랑 책이랑놀고 일할 것을 주섬주섬 챙겨서오늘은 동네 스벅 대신,카페 부부로! 스벅보다 훨씬 가깝다.정말 가까움ㅎㅎㅎ 맹렬한 정신을 위하여진하게~~에티오피아 코케 드립으로 주문하고기다리는 중 만난 것은... 이 곳에 사는 주인 강아지인가보다.햇살을 누리고 있다.좋은 팔자다. 가까이 보아도 그렇다.좋은 팔자다. 2층 창가에 자리잡았다.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얼굴로 맞받으며코케 한 잔을. 스멜~ 세 시 반이 넘어가니딱 좋은 자리가 된다. 들고 나온 시집은심보선 ... 얼마 전그 중 한 편을 베껴쓰고'불충실'에 밑줄을 그었었었는데,그 노트도..
ordinary
2015. 2. 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