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망원지구
공지사항
망원 프리덤 2
무계획 연휴, 마지막날 미세먼지 좋음을 확인하고 또 한강 망원지구로 나갔다. 주말 한강은 주차비 없음!! 어제는 사천원이나 냈다ㅜ 사람들은 여유롭고 아이들은 시끄럽고 개들은 평화로운, 이렇게 시간이 많아도 책 한 권 읽기가 어렵다.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쉬는 날, 책보다는 술이 생각난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책을 읽자고 말하는 일을 하는 삶이란. 뭐라도 읽어야겠다 해서 들고 나와 꾸역꾸역 읽어나가고 있던 김훈의 에서 이런 구절을 만났다. 나는 놀기를 좋아하고 일하기를 싫어한다. 나는 일이라면 딱 질색이다. 내가 일을 싫어하는 까닭은 분명하고도 정당하다. 일은 나를 나 자신으로부터 소외시키기 때문이다. 부지런을 떨수록 나는 점점 더 나로부터 멀어져서, 낯선 사물이 되어간다. 일은 내 몸을 나..
ordinary
2016. 5. 8. 23:59
망원 프리덤
무계획 연휴 3일차, 일단 밖으로!
ordinary
2016. 5. 7. 19:45